조영호 (사)대한의료로봇학회 회장,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의료로봇 서비스 제시

이양은 기자
2021-03-10



조영호 (사)대한의료로봇학회 회장, 국립암센터 의공학과 교수/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의료로봇은 진단, 치료, 재활, 서비스 등에서 보다 나은 진료를 위해 프로그래밍을 통한 유연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일컫는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최소침습 수술로봇을 비롯해 심혈관계 및 종양의 중재 시술로봇, 착용형 및 재활로봇, 간호간병 등의 서비스 로봇에 이어 차세대 마이크로 의료로봇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첨단 의료분야이다. (사)대한의료로봇학회는 2008년 9월 의료로봇의 발전을 위해 창립된 이후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과 도약을 거듭해 국내 의료 로봇의 중심학회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의료로봇 연구활동을 해왔던 여러 연구자 및 의료진과 산업체 관계자가 한자리에서 학문적 발전과 임상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중심 학회의 역할을 해왔다. 조영호 (사)대한의료로봇학회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활발한 학회 활동을 전개해 의료로봇 분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학회 본연의 비전에 충실하며 산업계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조 회장의 메시지를 들어봤다.

  

의료로봇산업 활성화 위해 창업 지원 

(사)대한의료로봇학회(이하 학회)는 국내 의료로봇 산업의 육성과 임상적용 범위의 확대를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조영호 회장도 취임 일성으로 의료로봇의 학술연구가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학회의 연구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술전문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전 회원이 원하는 관심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학술대회와 포럼을 통해 활발히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비대면을 통해 토론과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의료로봇은 다학제 융합학문이기 때문에 협력 연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학회의 전문지식을 회원들이 상시적으로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당면 문제에 대해 빠른 협업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유연한 학회로 도약하겠습니다.”

 

조 회장은 “의료로봇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창업 도약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역설했다. 그래서 학회는 회원들이 신생기업을 창업하고 연구소, 병원 및 산업계와 시너지를 만들어 새로운 로봇의료기기의 성공적 출시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신규 회원사의 창업 및 기존 회원사의 성장을 위해 풍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학회 차원에서 만들고자 합니다. 연구개발과정의 문제 해결에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유용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로봇산업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는 학회가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우수한 학술행사로 연구역량 결집하다 

조 회장은 학회의 중심은 우수한 학술행사가 돼야 한다고 말하며 공동 학술 대회, 학술 위원회와의 협력, ‘ACCAS 2022’ 개최도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피교육자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및 아카이브를 활용해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의료로봇산업협의회와도 협력해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업계 발전을 위한 제언으로, 신규 로봇의료기기의 도입을 위한 유연한 의료수가(酬價) 정책을 주문했다. 더불어 패스트트랙을 통해 완전한 형태의 기술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새로운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는 시스템 개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로봇 의료기기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국내 및 선진국의 승인절차가 간소화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모든 국가의 승인을 새롭게 준비하면서 시간과 자금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선진국 모두가 인정하는 국제 공동 승인 체제가 만들어진다면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상 시험군 표준화가 이뤄진다면 인종과 관계없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화 가이드가 만들어져 의료기기 허가과정의 이중적 부담도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의 궁극적 목표는 탁월한 로봇의료기기가 환자를 위한 상품으로 출시되어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후손들이 더 나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내 연구과제와 풍부한 논문 특허를 미래 의료 경쟁력으로 활용하는 다각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조 회장은 인터뷰 말미, 학회 설립 이후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최신 로봇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환자에게 활용되는 시스템이 구축되기 위해 온라인 토론 및 연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로봇 의료기술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이뤄진 체계적 학술 기반 위에서만 결실을 볼 수 있는 분야다. 긴 시간 동안 탁월한 연구를 축적해 왔던 대한의료로봇학회의 미래 청사진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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