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우 경희설백한의원 원장, 한의학적 관점에서 척추질환 치료 패러다임 제시

김은비 기자
2020-12-24

서영우 경희설백한의원 원장./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김은비 기자] 한의학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혁신에 나섰다. 한의사들은 한의학에 대한 대중의 편견을 쇄신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과학·표준화를 위한 연구와 더불어 난임치료 지원 사업, 첩약급여화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척추질환 치료 전문 한방침구과 전문의 서영우 경희설백한의원 원장은 “한의학은 새로운 것의 바탕이 되는 옛것”이라며 전통 의학의 가치를 설명했다. 이어 “현대에 이르러서도 다양한 질병 치료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한의학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의학”이라고 소개했다. 서영우 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민족의학의 의미를 짚어보고,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인술 철학에 대해 조명해보았다.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척추질환 전문성 확보

서영우 경희설백한의원 원장은 목·허리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 등에 대해 침구 치료 및 추나 요법, 한약 처방 등의비수술 한방 치료를 접목해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서 원장은 한방침구과전문의로서 척추질환의 원인을 제거하는 근원적인 치료로 통증 해소를 이끌어내 한방치료의 효과성을 증명하는 중이다.

“목·허리디스크 질환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일부입니다. 저는 척추전문 한방병원에서 과장으로 재직하며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대부분의 환자들을 수술 없이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꼈죠. 이렇게 체득한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희설백한의원의 진료영역을 구축해 지역에서도 척추질환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서 원장은 “한방치료는 수술에 앞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현대 의학의 틈을 메우고 한계를 극복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모든 질환에 적극 활용이 가능한 침구 치료의 우수성에 대해 언급했는데, 반복적인 치료에도 항생제의 내성이나 스테로이드의 부작용과는 달리 안전하고 효과적인 통증 차단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방치료는 ‘불통즉통(不通卽痛)’을 근간에 두고 원인이 되는 어혈을 제거함으로써 지속된 통증을 없애는데 큰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수기로 척추를 직접 밀고 당기며 몸의 균형을 바로 잡는 추나 요법, 신경이나 조직에 발생한 염증을 다스리고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는 한약 처방과 결합해 장기간 반복되는 치료에도 환자가 양호한 몸 상태를 유지하며 신체의 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한다.


한의학 발전 위해선 제도적 장치 마련 시급

현재 대법원 판례에 의해 한의사가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는 청력검사기, 안압측정기, 세극동현미경 등이다. 한의사는 의료법상 의료인이지만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수년 간의 임상에서 숙련한 한의사전문의는 진단에 대한 지식과 치료 노하우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법상 X-ray, MRI 등의 영상 의료기기 사용은 제도적으로 금지돼 있다.

“척추 질환 환자의 치료에서 디스크 탈출과 같은 외상에 대해 한의사가 적절한 진료를 수행하지 못하는 부당한 규제이며 미래지향적인 의학으로 한의학이 발전하는 데 큰 장애물입니다. 목·허리 디스크를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진단이 중요합니다. 현대의료기기를 활용해 실제 어느 위치에 디스크가 탈출해 있는지 확인한다면,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서 원장은 한의사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충분한 진료 환경 구축에도 새로운 대책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를테면 1차 의료기관에서도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과 같은 의료기사를 직접 고용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해 양질의 진료를 국민들에게 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에 발맞춰 발전하는 한의학이 되기 위해 전문 인력과연구 성과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면 한의학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의미를 담아 더 많은 국민들의 건강을 함께 책임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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