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곤 고담학술연구원장, 자연의 순리와 이치 담은 ‘사주명리’

김은비 기자
2021-07-23

오성곤 고담학술연구원장·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명리교수./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김은비 기자] 최근 다양한 연령대에서 점술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선택의 기로에 선 이들이 점술을 통해 명쾌한 답을 구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그중 사주명리는 생년월일 및 생시의 간지팔자로 삶의 궤적을 추적해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학문으로써 오랜 기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오성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명리교수는 “하늘의 뜻에 따라 인간으로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찾는 것에 있다”고 전했다. 본지는 오성곤 교수를 만나 사주명리가 갖는 시대적 의미와 그 가치에 대해 인터뷰했다. 


인생, ‘사람’이 돼가는 과정

오성곤 교수는 안목과 식견을 갖춘 16년차 사주명리전문가다. 우연한 계기로 사주명리를 접한 그는 카페 ‘운세야 놀자’를 운영하며 내담자의 다양한 고민과 마주했다.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심도 깊은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대학에 진학해 사주명리를 비롯한 동양철학을 익혔다. 이후 강남에 고담학술원을 개원, 사주명리와 궁합, 작명, 양택풍수를 전문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오 교수는 주역과 사주명리를 접목해 내담자가 자연의 순리와 이치에 따라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그는 각자 타고난 기질과 상응하는 천명(天命)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분수에 맞는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중이다. 

“인생은 곧 사람이 돼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를테면 자신을 대표하는 일주의 12지신이 원숭이(甲)이라면 재주를 갖고 태어났음을 뜻합니다. 여기에 편인이 있다면 글과 학문 연구에 끊임없이 정진해야 사람으로서 재주를 부리고 사회에 가치 있는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내담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간의 운명을 지탱하는 네 가지 기둥과 간지로 표현한 여덟 글자가 가진 의미를 설명하는 것에 집중한다. 그리고 삶의 본질을 함께 되짚으며 한 그루의 나무를 중심으로 뻗어 가는 숲이 될 수 있도록 내담자에게 용기를 전하고 있다. 

“운명을 점치고 맞고 틀리고를 논하진 않습니다. 또 내담자의 상황을 섣불리 판단해 단언하는 태도도 지양합니다. 단지 현재의 삶을 빗대어 어려움이 예견된다면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바를 조언해주고, 도약의 시기가 도래했다면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곤 합니다.”

오 교수는 호랑이의 해인 2022년에 대해 설명하며 명예지향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만약 이와 상충하는 띠를 가진 사주라면 말과 개처럼 호랑이의 힘을 균형 있게 유지해 줄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고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긍정적인 시너지를 얻어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내실 있는 교육으로 사주명리학 발전 견인

현재 오 교수는 유튜브 채널 ‘고담오성곤’과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재치 있는 입담과 눈높이에 맞는 쉬운 설명으로 그간의 내공을 전해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사주명리가 전도유망한 분야로 다시금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의 삶을 고민하고 조언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섣불리 창업에 도전하기보다 최소한 10년 이상의 연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을 더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길 바랍니다. 이로써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나 사주명리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갔으면 합니다.”

오 교수는 향후 학당의 법인화 계획을 밝히며 교육에 매진할 뜻을 다시금 시사했다. 그는 보다 내실 있는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사주명리가 어려운 시국을 극복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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