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현 제현음양오행연구소 소장, “사주는 과유불급의 학문이다”

김은비 기자
2021-03-19

최제현 제현음양오행연구소 소장./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김은비 기자] 최제현 제현음양오행연구소 소장은 국내 유일의 유학(儒學)을 기반으로 사주명리 연구에 매진해 온 인물이다. 그는 음양오행의 변화로부터 인간의 존재 이유에 대한 해답을 얻으면서, 이를 학문화하기 위한 노력을 거듭해왔다. 이로써 점술행위의 일부로 전락한 현재의 사주명리를 바로 세우는 한편, 인문학과 접목시켜 대중이 스스로 운명을 읽고 발전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본지는 음양오행을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최제현 소장을 만나, 사주명리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탐구해 보았다.


사주명리의 과학성을 높인 실증적인 연구에 매진

최제현 소장은 지난 2006년부터 사주명리의 객관성과 재현성을 높이기 위한 실증적 연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그는 사주명리를 유학에서 파생된 운명철학으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학문으로써 가치를 드높이는 것에 천착하고 있다. 

“사서삼경을 비롯해 동양철학에 심도 깊게 파고들어 탐구했습니다. 그리고 군자의 길에 대한 물음을 음양오행의 이치로 연결 짓게 됐습니다. 자연의 순환 그리고 성장과 쇠퇴를 반복하는 것, 이는 하늘의 뜻이며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존재의 의미입니다. 사주명리 역시 이러한 유학에 근간을 두며, 인간의 어리석음과 탐욕을 바로잡아 인생을 행복하게 추구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학문입니다.”

최 소장은 사주명리를 점술의 기능만 부각시키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음양오행의 과학적 근거나 논리를 소명하지 못한 단편적인 접근법은 실용학문으로서 가치를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역설했다. 최 소장은 사주명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이로부터 기인한 것이라며 본질과 원리를 파악해 제대로 된 연구가 행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업계의 병폐를 없애고, 인식개선과 대중화에 대한 사명으로 전문 교육과 더불어 유튜브 채널 운영과 저술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는 6월에 출간 예정인 일곱 번째 저서에는 ‘합충변화’에 관한 내용으로 준비 중입니다. 사주 명리에서도 가장 어려운 분야로 ‘합충변화’는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형태의 사건 사고를 의미합니다. 사주를 통해 사건사고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인생을 보다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제현 소장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국내 사주명리의 인식개선을 도모한다./사진제공=제현음양오행연구소


사주명리, 자신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수단

최 소장은 사주는 지나친 것은 삼가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자신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주로부터 자신의 재능과 기질,성격을 파악해 시행착오와 시간낭비를 줄이고, 자신과 잘 맞는 직업, 이름 등을 보완함으로써 인생을 바라보는 혜안을 얻는 것이다. 또, 매사에 항성성을 유지하는 자연의 원리처럼 사주의 원리를 깨우쳐 인생의 파동을 파악한다면 일기예보처럼 운명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꽃이 겨울에 피지는 않는 것처럼, 인생에도 봄의 기운이 도래해야 만물이 소생하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사주명리를 제대로 연구하고 자신의 인생에 적용해 자기성찰과 발전적 노력을 거듭한다면 주어진 운과 기회를 제대로 활용해 변화와 성장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그는 병원에 가면 아픈 곳을 고쳐주듯이, 인생에 문제가 생기면 사주가 처방전이 된다고 전했다. 불안정하고, 번뇌와 욕망에 사로잡혀 곤경에 빠질 수도 있지만 사주를 통해 삶의 무게와 균형을 바로 잡아 지금 처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한편 최 소장은 “사주에 좋고 나쁨보다 본인이 무엇을 어떻게 선택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주 해석을 통해 ‘행운’이라는 요행을 바라기보다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것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매사에 항상성을 유지하는 자연의 원리처럼 파동의 흐름을 갖고 있기에 좌절의 순간이 오더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며 “사주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 최제현 소장은 깊이 있는 실용학문으로서 사주명리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도전을 거듭하며 사주명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이바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뒤를 이어 사주명리를 통해 인생에 대한 답을 찾아갈 그날까지 최 소장은 정도를 지키며 연구에 정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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