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인터뷰] 상병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교육·문화에서 세종시의 미래를 찾다

이문중 기자
2021-07-15

상병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문중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자족 도시를 목표로 계획됐으나, 아직 ‘공무원 도시’의 한계점을 극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세종시의 발전이 한계에 봉착한 근본적 이유로 전문가들은 교육·문화 기반 산업 인프라의 부족을 지목한다. 상병헌 의원은 이 점에 주목, 인프라 구축을 뛰어넘어 ‘교육·문화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의정 행보를 펼치고 있다. 세종시의 가능성을 극대화, 지속 가능한 발전동력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것이 그의 비전인 것이다. 아울러 상 의원은 적극적인 예산 유치 활동으로 지역구인 아름동의 극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등 폭넓은 의정 행보를 하고 있다.


지역 발전과 지방분권 실현, 기본에 충실한 의정

세종특별자치시의회 69회 정례회는 코로나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를 거쳐 결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상 의원은 35일간의 회기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 내실있는 행정 감사를 지향했다. 그는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온 행정상 부조리들을 지적하고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여의도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이 보여주는 내실있는 감사를 광역의회 행정감사장에서도 구현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회는 행정상 비효율과 부조리를 개선해 시·도민의 삶이 윤택하도록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행정감사 또한 이벤트에 머무르기보다, 시정의 근본적인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번 회기에서 상 의원은 세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대표 발의한 ‘대학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하천 환경 보전을 위한 조례안’이 그것이다.

“‘대학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대학 유치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학유치위원회를 설치하고 구체적인 조직과 기능에 대한 법적 근거를 규정합니다. 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대안을 조례안에 담았습니다. 동료 의원들의 협조에 힘입어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우리 의회와 행정부는 이 조례를 발판삼아 앞으로 대학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상병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사진=뉴스리포트


또 그는 지역 건설사의 하도급 비율을 기존 60%에서 70%로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인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 향토 건설사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그간 수회에 걸쳐 관내 건설업체와의 의견 조율을 통해 다듬은 조례입니다. 그만큼 건설사의 경영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자신합니다. 아울러 ‘하천 환경 보전을 위한 조례안’은 관내 하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법적 근거로서, 시의 하천 환경 보전에 관한 의무와 관련 사업에 관한 내용들을 명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하천의 종합적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교육이 세종시의 미래다

상 의원은 전반기 교육안전위원장에 이어 현재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장 활동 중인 ‘교육통’이다. 그는 대학 유치 숙원 해결과 함께 지역구인 아름동 공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아름동 관내 중학교는 학생 과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초등학교 졸업생 중 절반이 어쩔 수 없이 타동 소재 중학교에 진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는 이렇게 아름동 학생들이 타동 중학교에 분산 배정되는 현상을 두고 ‘소수배정’으로 규정,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그간 중학교 추가 건립을 주장해왔습니다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기준에 가로막혀 다섯 번의 고배를 마셔왔습니다. 100억 원 이상 규모의 투자사업은 반드시 중투 심사를 강제하는 규정 때문이죠. 저는 2005년에 제정된 중투 심사 기준은 물가상승률과 교육부 및 전국 17개 광역 교육청의 예산증가율을 고려했을 때 불합리하다는 점을 지적했고, 교육부 측에서 100억 원 기준선을 300억 원으로 상향하면서 신규 중학교 건립이 가능해졌습니다.”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는 현재 연 면적 7,089㎡, 15학급 총원 375명 규모로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 의원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를 통해 아름동의 중학교 과밀 현상이 해소되고, 이들에게 더 안정적인 교육환경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산업은 세종시의 또 다른 성장동력

아울러 상 의원은 두루뜰공원 시설개선사업을 완성하고, 누리빛 문화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오가낭뜰근린공원 국민체육센터는 다목적 실내 체육관으로서 상 의원이 등원 이전부터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온 역점 사업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큰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교육 및 문화·체육 인프라가 속속 자리잡고 있으며, 백제문화권의 중심 도시로서 강력한 관광 산업 잠재력도 갖춰져 있죠. 세종시는 이런 강점들을 살려 거대한 교육·문화벨트의 중심축으로 거듭나야합니다.”


상병헌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강조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강조했다. 시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발전을 견인하는 데 시민의 관심과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상 의원은 이념과 당리당략을 초월,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뜻을 실현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NEWS REPORT(www.news-repor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상호명 : 뉴스리포트 NEWS REPORT 사업자번호 : 728-34-00398  발행인 : 정서우 편집인 : 장찬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정서우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6(국회대로 66길 23) 산정빌딩 7층 ㅣ 이메일 : korea_newsreport@naver.com

대표전화 : 02-761-5501 ㅣ 팩스 : 02-6004-5930 ㅣ 등록번호 : 서울, 아 05234 등록일 : 2018.06.04

뉴스리포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뉴스리포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