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인터뷰] 서효석 충청북도 음성군의회 의원, ‘역동하는 청정도시’ 음성군 발전 비전

이문중 기자
2021-07-15

서효석 음성군의회 의원./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문중 기자] 음성군의회 서효석 의원의 3대 의정 키워드는 ‘청년 인구 확대’, ‘균형발전’, ‘친환경 도시 건설’이다. 그는 특히 청년 귀농 활성화와 환경오염 저지를 최우선 과제로 지목, 적극적인 입법과 민원 수렴을 아우르는 의정 행보를 취하는 중이다. 등원 이전부터 스포츠행정가로서 음성군 체육 저변 강화를 위해 힘써온 서효석 의원. 그는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체육계의 목소리가 군 행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것에서 갈증을 느꼈다”며 정치 시작 이유를 설명했다. 이처럼 서 의원은 지역사회 민원을 경청하는 건전한 행정을 만들기 위해 행정부 견제와 입법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퇴비차량 반입으로 몸살 앓는 음성군 원남 상노리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는 현재 퇴비 반입 문제로 큰 진통을 겪고 있다. 이곳 소재 9,809m² 규모의 토지에 불량퇴비가 무차별적으로 매립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민들이 반입차량을 막고 집회를 여는 등 대치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이곳에 반입되는 비료는 음식물쓰레기를 매립하는 수준에 가깝습니다. 석회처리 비료의 적정 사용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무분별한 비료 반입은 농토 뿐 아니라 주변 생태계에 큰 위협입니다.”


현장에서 민심을 청취하는 서효석 의원./사진제공=서효석 의원실

그는 이어 비료 반입 업체 측이 살포 현장 주변을 펜스로 가로막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농사용이 아닌 다른 목적이 있을지 우려했다.

“펜스를 쳐놓고 퇴비를 살포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농사용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농사 목적일 경우 2m까지 굴착 및 성토가 가능하지만, 이 외의 경우에는 50cm를 넘지 못하도록 되어 있죠. 현재 비료 살포를 명분으로 중장비를 동원하고 있는 업체의 행위에 대해 우리 의회는 농지법 및 개발행위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반 사실 확인 시, 강력한 행정 처분이 적용을 군에 적극 건의할 것입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규격에 적합한 비료를 사전 신고 후 살포할 경우 살포금지 등 행정조치에 한계가 있다”며 “다만 시료 채취 후 규격 외 비료일 경우 회수명령 및 고발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군은 농정과, 환경과, 도시과, 균형개발과 등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대응해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원남지역 균형발전으로 청년 귀농 활성화 도모

서 의원은 현재 지역구인 음성·소이·원남·맹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그간 국토 발전에서 소외받아온 이곳 지역을 활성화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무엇보다 청년 인구 유입을 유도한다는게 그의 포부다.

“음성·소이·원남·맹동 지역은 음성군 내 타 지역에 비해 발전이 상당히 지체된 상황입니다. 저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음성·소이·원남·맹동을 돌아보고, 이곳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례 마련에 힘썼습니다.”


현장 행보를 펼치는 서효석 의원./사진제공=서효석 의원실


그는 지금까지 ▲음성군 기반조성 시설 지원 조례 음성군 ▲향교 및 서원의 지원·육성에 관한 조례 ▲음성군 기부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음성군 관광진흥 조례 ▲음성군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발의, 음성군 균형발전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 원남지역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주택개발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특히 귀농귀촌 주택개발은 LH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데요, 신도시 개발을 두고 최근 불거진 의혹이 음성군에서 되풀이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습니다. 음성군과 우리 의회는 특정 지역을 상정하지 않고 주민과의 공청회를 통해 개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서 의원은 엘리트 체육인 출신이자 3개 체육회 통합 사무국장으로 헌신한 ‘체육통’이다. 그는 20년 가까이 지역의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면서 제도권 정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한다. 

“저와 군민의 건의가 행정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보면서 직접 정치를 해야겠다는 각오를 품게 됐습니다. 제 명예를 위해서가 아닌, 군 행정의 즉각적인 변화를 위해서 말이죠. 저는 앞으로도 초심을 지키면서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 의원은 인터뷰 말미 ‘공익’과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초의정은 당리당략을 초월해 주민의 요구 실현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소신있는 의정 행보를 통해 최선의 성과를 도출하는 서효석 의원. “오직 군민의 이익을 우선시하겠다”는 그의 고집은 유권자에게 큰 희망을 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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